제1절 요약
AI가 기준 전망보다 빠르게 확산되면 전산업 실질부가가치의 연평균 증가율은 2025–2035년 1.82%에서 2.14%로 0.32%p 높아지고, 2035년 수준은 기준보다 83조 원(3.2%) 커진다. 성숙기 AI 생산성 효과의 크기에 대한 가정(Λ = 0.3–0.8%p)에 따라 그 폭은 0.19–0.51%p이다.
산업별로는 AI 효과가 특정 산업에 몰리기보다 전 산업에 넓게 퍼지되, 정보통신(+0.62%p)·교육서비스(+0.58%p)·의료·정밀·광학기기(+0.56%p)·전자부품(+0.56%p)처럼 정보·지식 집약적인 산업에서 크고 건설(+0.42%p)·문화·스포츠·수리(+0.40%p)에서 작다. 반도체·이차전지 같은 신산업은 전자부품의 높은 프리미엄을 이어받는다.
제2절 인력 구조에 대한 함의
AI가 만드는 추가 부가가치가 고용을 늘리지 않는다고 보면, 취업계수는 산업별로 해마다 0.40–0.62%p 더 낮아진다. 같은 일을 더 적은 인력으로 하게 되는 생산성 효과이다. 사업체들은 2040년까지 매출은 늘지만 고용은 줄 것으로 내다보았으므로, 실제 고용 반응은 이보다 더 보수적일 수 있다. 설문의 고용 탄력성을 그대로 적용하면 섬유·가죽, 비금속광물, 자동차, 교육서비스에서 취업계수가 연 1%p 넘게 낮아진다. 이 산업들에서는 인력 재배치와 직무 전환 지원의 필요가 크다.
제3절 한계
- 크기의 불확실성. AI 생산성 효과에 관한 실증 근거가 아직 쌓이는 중이어서 Λ의 범위가 넓다. 본 연구는 중도값을 중심으로 하고 민감도를 함께 제시하였다.
- 인식 기반 배분. 산업 배분은 사업체의 인식(설문)에 기초한다. 인식은 실제 도입·성과와 다를 수 있으며, 정도 척도의 기준점 선택에 따라 산업별 수치가 달라진다. 특허·논문·뉴스의 객관 노출 지수나 한국고용정보원(2017) 혁신 시나리오로 배분을 바꾸면 전산업 효과는 같지만, 교육서비스처럼 자료 사이에 평가가 엇갈리는 산업의 프리미엄은 크게 달라진다(4장 보론).
- 고용 반응. 설문 탄력성에는 AI 외 요인이 섞여 있어 중심 가정으로 쓰지 않았다. AI에 따른 고용 반응을 직접 식별하는 자료가 필요하다.
- 기준선. 기준 시나리오는 보고서1의 2026년 10월 기준선 정비판이며, 장기 성장은 잠재성장률 가정(1.8%)에 의존한다. AI 확산 효과(기준 대비 차이)는 기준 수준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정비 전후 모두 +0.32%p).
제4절 후속 과제
- 4장 보론의 업종별 노출 지수를 62개 산업 수준으로 세분하고, 국내 특허만으로도 다시 계산해 배분 자료 사이의 차이가 어디에서 오는지 확인한다.
- 네이버 뉴스를 전 기간·산업별 키워드로 수집해 국내 관심도의 산업별 차이를 측정한다.
- AI 확산 속도(조기·지연)를 달리한 시나리오를 추가한다. AI 확산 총량 지수의 추세 대비 위치(갭)를 감시 지표로 삼고, 표본이 쌓이면 AI를 외생변수로 넣은 산업모형(4장 보론 대안 2)을 다시 추정한다.
- 산업 간 파급은 축약형 동학이 아니라 산업연관표의 투입 구조 같은 구조적 경로로 계산한다.
- 노동수요 전망 단계(한국고용정보원)의 모형과 취업계수 변화를 연계해 산업·직종별 인력 수요를 산출한다.
재현
데이터 입수 → 분석 → 결과 도출재현 · 계산 없음
소결은 4장 산출물을 인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