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 기준선 정비판 — 유가의 원천을 두바이유로 통일하고 기준 경로의 장기 상승률을 실질 불변으로 바꾼 정비판 모형으로 이 카드의 진단을 다시 계산하였다(정비판 외생, 드리프트 재설정 계수). 계산과 검증은 보고서 1 · 6장 재현 패키지(02 분석 10절)에 있고, 정비 전 진단과 정정 기록은 이전 판 기록(2026-09)에 남겨 두었다.

전망 진단 · 유가 심층 · 2026-10 정비판

유가 한 변수를 파보니

여섯 외생변수 가운데 유가 하나를 자료 원천부터 시나리오 설계·산업 영향·부호까지 따라가며 전망 모형의 한계를 점검한다. 2026년 10월 기준선 정비 뒤의 모형으로 같은 진단을 다시 계산하고, 각 한계가 정비로 어떻게 바뀌었는지 함께 적는다.

유가 원천
두바이유
FRED POILDUBUSDM · 100×ln
유가 효과 · 총량 모형
+0.04%
2035 실질부가가치 · CAGR +0.004%p
유가 효과 · 62 바텀업
+0.14%
CAGR +0.015%p · 이전 판 +1.87%
석유정제 유가 기여
+6.21%p
62분류 10년 · 이전 판 +31.36
① 자료

유가의 원천은 두바이유로 통일하였다

BOKDPM과 산업모형이 같은 유가 계열을 쓴다

산업모형의 외생 유가는 BOKDPM 관측변수 LOIL_us이며, FRED의 두바이유 월평균 가격(POILDUBUSDM, 달러/배럴)을 분기 평균한 뒤 100×ln으로 바꾼 값이다. 과거 구간은 BOKDPM 추정의 스무딩값, 전망 구간은 BOKDPM 기준선에 시나리오 편차를 더한 값이며, 산업모형에는 1차 차분으로 들어간다. 다른 다섯 외생변수와 달리 유가는 BOKDPM의 방정식으로 풀리지 않고 그대로 통과하는 입력이므로 두 모형이 같은 유가를 공유한다.

이전 판의 자료 정의와 수집 코드는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였으나, 2026년 8월 BOKDPM 추정에 실제로 쓰인 자료는 두바이유였다(산업모형 유가 과거값과 100·ln(두바이유)의 최대 차이 0.0001). 국내 도입 원유의 대부분이 중동산이므로 정비판에서 수집 코드·원천 기록·관측자료를 두바이유로 통일하였다. 이전 판 자료를 문서상 정의(WTI)대로 다시 추정하면 총량 모형의 유가 효과가 14.6조 원에서 5.7조 원으로 달라질 만큼 원천의 선택은 결과에 영향을 준다. 두 유가의 분기 로그 변화율 상관계수는 2000–2025년 0.961이다.

② 시나리오 설계

기준 경로는 낮아졌고, 영구 수준차는 남았다

기준(S1) 두바이유 2035년 연평균 $79(이전 판 $163) · 시나리오 2035년 $66~$111

과거(두바이유) S1 기준 S2 공급제약 S3 제약완화 S4 기술도약 S5 지정학 이전 판 S1

3장 기준선 정비에서 유가의 정상상태 상승률을 연 9.88%에서 2.3%로 낮추었다(미국 물가목표와 같은 상승률, 곧 실질 유가 불변). 그 결과 기준 시나리오의 2035년 두바이유 연평균은 $163에서 $79로 낮아졌고, 2025년 4분기부터 2035년 4분기까지의 유가 상승폭(로그 차이 × 100)은 98.05에서 22.43으로 줄었다.

시나리오의 유가 충격은 성장률(oil_g) 편차로 주어지고 이를 누적해 수준을 만든다. 그래서 충격이 사라진 뒤에도 수준 차이가 2035년까지 남는다. 정비판도 이 처리를 바꾸지 않아, 2035년 연평균 두바이유는 지정학(S5)이 기준보다 배럴당 32달러 높고 공급제약(S2)은 13달러 낮다(시나리오 폭 51.75, 100·ln). 충격의 누적으로 영구 수준차가 생기는 외생변수는 유가뿐이다.

③ 산업 영향

유가에 가장 민감한 산업은 여전히 석유정제이다

S1 10년 로그성장 기여(%p, 선형 SHAP) · 36·62·69 공통 1위 · 괄호는 이전 판

분류유가 영향 1위기여수혜(+) 상위 3피해(−) 상위 3
36코크스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8.47 (+41.06)기계 및 장비 제조업(+2.69) ·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2.31) · 운송장비 제조업(+2.25)토목건설업(−1.31) · 통신업(−0.92) · 주거용 건물 건설업(−0.81)
62석탄ㆍ석유제품+6.21 (+31.36)기타기계ㆍ장비(+2.28) · 기타 운송장비(+2.17) · 자동차(+1.95)통신업(−0.90) · 사업관련전문서비스업(−0.83) · 과학기술관련전문서비스업(−0.68)
69석탄ㆍ석유제품+6.08 (+30.83)기타기계ㆍ장비(+2.43) · 이차전지(+2.26) · 기타 운송장비(잔여)(+2.14)통신업(−0.87) · 사업관련전문서비스업(−0.87) · 토목건설(−0.76)

유가 기여는 세 분류 모두 이전 판의 약 5분의 1이다. 산업의 유가 기여는 그 산업의 유가 계수 합과 전망 기간 유가 누적 변화의 곱에 가까운데, 62분류 석유정제의 유가 계수 합은 0.337에서 0.339로 거의 같고 유가 누적 변화가 98.05에서 22.43으로 줄었다. 감소는 계수가 아니라 유가 경로에서 온다. 산업별 유가 기여의 순위도 정비 전후에 거의 같다(순위 상관 0.97 이상).

선형 SHAP은 그 분기의 직접 효과만 담는다. 유가를 고정해 다시 전망한 반사실의 산업별 효과(산업 간 전파 포함)와 비교하면 산업 간 상관이 0.90으로 높아, 두 방법이 같은 순위를 준다(62분류). 69분류에서 이차전지(+2.26%p)가 상위에 오르는 것은 이차전지 계열을 별도 방정식으로 추정한 결과이며, 모산업(전기장비)의 계수를 산업연관 몫으로 물려받았다는 이전 판의 설명은 재현 점검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④ 순효과

유가는 실질부가가치를 소폭 높이고, 바텀업이 더 크게 반응한다

반사실(유가 고정) 재전망 · 2035년 · 정합화 이전 모형 값 · 아래 두 줄은 이전 판

모형2035 VA유가 고정유가 효과CAGR 기여
총량 예측모형2,671조2,670조+1.1조 (+0.04%)+0.004%p
62 바텀업(드리프트 재설정)2,794조2,790조+4.0조 (+0.14%)+0.015%p
이전 판 총량 예측모형2,970조2,956조+14.6조 (+0.49%)+0.050%p
이전 판 62 바텀업3,507조3,442조+65.5조 (+1.87%)+0.197%p

정비판에서 유가의 2035년 순효과는 총량 모형 +1.1조 원(+0.04%), 62 바텀업 +4.0조 원(+0.14%)으로 이전 판(각각 +14.6조 원, +65.5조 원)보다 크게 작아졌다. 방향은 여전히 상승(+)이며, 바텀업이 총량 모형보다 3.7배 크게 반응하는 차이(이전 판 4.5배)도 남는다.

위 표의 2035년 수준은 정합화 이전 모형 값이다(총량 예측모형 = 실질 GDP 한 계열의 VARX, 62 바텀업 = 드리프트를 재설정한 62개 산업모형의 합계). 최종 전망(기준 2035년 2,609조 원)은 BOKDPM 실질GDP를 통제 총량으로 삼아 산업 합계를 비례 조정한 값이다.
⑤ 부호의 함정

순수입국인데 유가가 오르면 왜 부가가치가 늘어나는가

공행(동조) ≠ 인과

양(+)의 부호는 인과보다 과거 공행일 가능성이 크다. 2000년대 유가 급등기는 세계 수요 호황·수출 증가와 겹쳤으므로, 모형은 유가 상승과 부가가치 증가의 상관을 학습한다. 한국은 원유 순수입국이므로 순수한 공급 충격이라면 유가 상승은 비용 요인(−)이어야 한다. 이전 판 자료로 총량 실질 GDP 성장률을 유가 변화에 회귀하면 미국 산출갭을 통제해도 계수가 거의 그대로이고(0.034 → 0.033), 다섯 거시변수를 모두 통제해도 양수(0.023)로 남는다. 정비판에서도 산업별 유가 계수는 거의 바뀌지 않았으므로, 유가가 오르는 지정학 시나리오(S5)가 기준보다 높게 전망되는 문제가 남는다(최종 전망 2035년 S5 2,610조 원 대 기준 2,609조 원).
⑥ 정비 후 상태

유가 하나가 비춘 한계는 어떻게 바뀌었나

해소 기준 경로 과다 — 기준 두바이유 2035년 연평균 $163 → $79(정상상태 상승률 연 9.88% → 2.3%, 실질 불변).
해소 원천 문서와 추정 자료의 불일치 — 수집 코드·원천 기록·관측자료를 두바이유로 통일하였다.
남음 영구 수준차 — 시나리오 충격의 누적으로 2035년 시나리오 폭이 51.75(100·ln)로 그대로 남는다.
남음 부호의 공행 — 산업별 유가 계수가 거의 바뀌지 않아, 원유 순수입국인데도 유가 상승이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추정된다.
남음 수요 통제 불완전 — 세계수요 대리 변수(미국 산출갭)가 세계 원유 수요를 다 대표하지 못한다.
축소 바텀업 증폭 — 바텀업이 총량 모형보다 크게 반응하는 배율이 4.5배에서 3.7배로 줄었으나 남아 있다.
⑦ 다음 과제

무엇을 할 것인가

  1. 구조적 공급충격 분리(1순위) — Kilian(2009)의 구조 VAR(원유 생산·세계 실물 활동·실질 유가) 또는 Känzig(2021)의 OPEC 발표 충격으로 공급 성분만 외생으로 쓰고, 부호가 음(−)으로 바뀌는지 확인한다.
  2. 세계수요 통제 강화 — 미국 산출갭 대신 Kilian 세계 실물활동지수를 통제 변수로 넣어 유가 계수에서 수요 성분을 덜어낸다.
  3. 시나리오 충격의 수준 처리 — 일시 충격이 영구 수준차로 남지 않도록 충격을 수준 기준으로 정의하거나, 영구 차이를 의도한 시나리오는 그 뜻을 명시한다.
  4. 바텀업과 총량의 외생 반응 정합 — 산업 외생 계수의 합이 총량 계수에 가까워지도록 하는 제약을 검토한다.

방법: 유가 = BOKDPM 관측변수 LOIL_us(두바이유, FRED POILDUBUSDM) 100×ln, 산업모형 투입은 1차 차분. 순효과는 반사실(유가 고정) 재전망, 산업 기여는 선형 SHAP(계수 × 외생 경로)이며 정비판 외생과 드리프트 재설정(5장) 계수를 쓴다. 값은 S1 기준 실질부가가치(2020년 연쇄가격). 계산과 검증은 보고서 1 · 6장 재현 패키지(02 분석 10절), 서술은 보고서 1 · 6장에 있다. 정비 전 진단과 정정 기록: 이전 판 기록(2026-09). 관련: 외생 6종 진단·외생 구조·방법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