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 · 제4회
3회에서 ‘평균(기댓값)’을 배웠죠. 그런데 평균만으론 부족해요. 한 반은 다들 고만고만하고, 다른 반은 최상위와 최하위가 극과 극일 수 있어요. 이 흩어짐을 재는 게 분산·표준편차입니다.
평균 70점인 두 반. A반은 다 65~75점, B반은 40점과 100점이 섞여 평균만 70. 같은 평균인데 어떻게 다름을 숫자로 나타낼까요?
각 값이 평균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를 제곱해 평균낸 게 분산, 그 제곱근이 표준편차 σ예요.
표준편차 σ를 키우면 종 모양이 넓고 낮게 퍼지고, 줄이면 좁고 높게 모여요. 색 띠는 ±1σ(68%)·±2σ(95%)·±3σ(99.7%) 구간이에요.
정규분포에선 어떤 σ든 평균 ±1σ 안에 약 68%, ±2σ 안에 약 95%가 들어요(68–95–99.7 법칙). 그래서 σ만 알면 ‘얼마나 드문 일인지’를 바로 알 수 있죠 — 3회의 p값이 여기서 나와요.
분산 σ² = 평균( (값 − 평균)² ), 표준편차 σ = √분산
벗어남을 제곱하는 건 부호를 없애고 큰 이탈에 더 벌점을 주기 위해서예요. σ는 투자 위험·품질관리·측정 오차·신뢰구간의 공통 언어 — ‘평균’과 짝을 이루는 세상의 두 번째 숫자예요.
다음 회 예고 — 드문 사건이 흩뿌려 일어나는 횟수는? 사고·대기줄·방사선을 세는 포아송 분포로. → 확률 제5회
『수요를 따라가는 수학 · 확률』 제4회. 정규분포·표준편차 시뮬레이터 + 68–95–99.7 + 자동채점. · 확률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