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실험은 정답을 알고 만든 가상 뉴스 300건 위에 서 있습니다. 문항이 설계대로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가설 1·2·3의 검정 결과도 그만큼 신뢰도를 잃습니다. 이 문서는 배포 직전의 items_audited.csv 300문항을
전수 실측하여, 현 상태로 사용 가능한 부분과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구분한 감사 기록입니다.
감사 대상은 T1(관련성 필터링) 과제용 300문항입니다. 문항은 난이도 3층 × 정답 2범주로 설계되었고, 검수는 판정 기준 R1~R5를 순서대로 적용해 해당되는 첫 규칙에서 멈추는 방식입니다.
| 규칙 | 내용 | 역할 | 담당 층 | 없으면 생기는 오류 |
|---|---|---|---|---|
| R1 | 기사에 ‘조현병’(정신분열병·정신분열증, F20~F29 포함)이 명시되어 있는가 — 없으면 무관 | 배제 | L3 무관 | 정신질환 일반 기사를 조현병 기사로 오인 |
| R2 | 조현병 내용을 빼도 기사가 성립하는가 — 성립하면 무관(부수적 언급) | 부수적 언급 판별 | L1 전체 | 부수적으로 언급되었을 뿐인데 관련으로 판정 |
| R3 | 여러 질환 중 하나로 나열되는 기사인가 — 지원·정책·통계의 명시적 대상에 포함되면 관련, 해시태그처럼 내용 없이 등장만 하면 무관 | 나열형 판별 | L2 전체 | 다중질환 정책 기사에서 포함 여부를 못 가림 |
| R4 | 픽션·연예(드라마·영화 속 조현병)인가 — 실질적으로 묘사되면 관련 | 픽션 | 해당 없음 | 현 문항셋에 사례 없음 |
| R5 | 위 어디에도 걸리지 않음 — 관련 | 잔여 | — | — |
따라서 문항이 설계대로 만들어졌다면 층과 규칙은 다음처럼 대응해야 합니다 — L1 무관은 R2에서, L2는 R3에서, L3 무관은 R1에서 판가름 나야 하고, 관련 문항은 배제 규칙을 모두 통과해 R5로 떨어져야 합니다. 아래 감사는 이 대응이 실제로 성립하는지를 봅니다.
규모·균형·중복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실험 설계에서 요구한 구조가 그대로 지켜졌습니다.
| 점검 항목 | 기준 | 실측 | 판정 |
|---|---|---|---|
| 규모 | 300문항 | 300행 × 16열 | 통과 |
| 난이도 층 균형 | L1·L2·L3 각 100 | 100 / 100 / 100 | 통과 |
| 정답 균형 | 층마다 관련:무관 = 50:50 | 세 층 모두 50:50 | 통과 |
| 중복 문항 | 없어야 함 | item_id·해시·제목·본문 중복 0건 | 통과 |
| 본문 길이 | 기사 형태로 균질 | 평균 363자 (243~527) | 통과 |
| L3 무관층의 순도 | 조현병 언급 0회 | 50건 전부 0회 | 통과 |
| L3 관련층의 밀도 | 주제로 다뤄야 함 | 평균 3.52회 언급 | 통과 |
| 동의어 처리 | ‘정신분열병(F20~F29)’도 R1 대상 | 해당 표기만 쓴 문항 존재 · 정상 판정 | 통과 |
기계검증 열 | — | 300건 전부 공란(미사용) | 정리 필요 |
검수동의수 · verdict | — | 완전 중복(2=confirmed, 1=split) | 정리 필요 |
두 검수자(A·B)가 300문항을 독립 판정한 결과입니다. “정답을 알고 만든 문항이 실제로 그 정답으로 읽히는가”는 확인됐습니다.
| 대상 | 정답 일치 | 정확도 | 비고 |
|---|---|---|---|
| 검수자 A | 300 / 300 | 100% | 전 층·전 범주 완전 일치 |
| 검수자 B | 294 / 300 | 98.0% | 관련 과다판정 5 · 과소판정 1 |
| A·B 상호 일치 | 294 / 300 | 98.0% | Cohen’s κ = 0.96 |
불일치 6건(split)은 무작위로 분포하지 않고 한 유형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 5건이 전부
“사건 기사에서 조현병이 한 문장 부수적으로 언급되는” L1 무관 문항이고, 검수자 A는 R2(부수적 언급 → 무관)를, B는 R3(→관련)을 적용했습니다.
설계가 노린 경계가 실제로 경계로 작동했다는 뜻이므로, 이 5건은 결함이 아니라 성공한 난이도 조작입니다.
| 문항 | 층·정답 | 제목 | A | B |
|---|---|---|---|---|
L1X-328c77 | L1 · 무관 | 대성광역시 방화 피의자 김모씨 검거…전문가 “재발 방지 대책 시급” | 무관 R2 | 관련 R3 |
L1X-247b49 | L1 · 무관 | 신마을 폭행 사건, 검찰 송치…이모(35) “우발적이었다” 진술 | 무관 R2 | 관련 R3 |
L1X-0e20c8 | L1 · 무관 | 중앙시 차량돌진 피의자, 2심 항소…변호인 “선고 무겁다” 주장 | 무관 R2 | 관련 R3 |
L1X-c24b86 | L1 · 무관 | 해명역 방화 피의자 송치, 검찰 수사 착수 | 무관 R2 | 관련 R3 |
L1X-5d14ad | L1 · 무관 | 중앙동 차량돌진 스토킹 피의자, 2심서 감형 요구 | 무관 R2 | 관련 R3 |
L2R-4dd7f1 | L2 · 관련 | 빛솔동, 4월 복지관 프로그램 안내…정신건강 증진·노년활동 다채 | 관련 R3 | 무관 R1 |
판정 층위와 근거 층위의 일치도 격차. 이 연구가 주장하려는 것은 “규칙에 따른 판정”이므로, 아래쪽 막대가 실제 방어선입니다.
B는 300건 중 255건을 R1로 태깅했고, 그중 133건이 ‘관련’ 판정입니다. R1은 정의상 무관만 산출할 수 있는 배제 규칙이므로 이 조합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잔여 규칙 R5는 단 1건만 썼습니다. B는 “멈춘 규칙”이 아니라 “통과한 첫 규칙”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검수자 B의 규칙 태그 | 관련 | 무관 | 합 | 스펙 정합 |
|---|---|---|---|---|
| R1 (배제 → 무관만 가능) | 133 | 122 | 255 | 위반 133건 |
| R2 (부수적 언급 → 무관만 가능) | 0 | 12 | 12 | 정합 |
| R3 (양방향 가능) | 20 | 12 | 32 | 정합 |
| R5 (잔여 → 관련만 가능) | 1 | 0 | 1 | 정합 |
audit_glm_rule 열은 규칙 단위 분석(어느 규칙에서 오류가 나는가, 루브릭이 어느 규칙을 대체하는가)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가설 2(루브릭 대체재) 검정이 규칙별 분해를 요구한다면 이 열은 프롬프트를 수정해 재수집해야 합니다 — “적용한 규칙 하나만, 멈춘 지점을 적을 것”을 명시하는 방식으로.A는 판정을 300/300 맞혔지만, 규칙 태그는 32건이 스펙에서 벗어납니다.
검수자 A의 규칙 태그를 층별로 펼치면 L2 무관 칸에서만 설계와 어긋납니다.
| 층 · 정답 | 설계상 담당 규칙 | R1 | R2 | R3 | R5 | 판정 |
|---|---|---|---|---|---|---|
| L1 · 관련 | R5 (배제 통과) | 0 | 0 | 0 | 50 | 50/50 정합 |
| L1 · 무관 | R2 (부수적 언급) | 1 | 49 | 0 | 0 | 49/50 정합 |
| L2 · 관련 | R3 (나열 포함) | 0 | 0 | 50 | 0 | 50/50 정합 |
| L2 · 무관 | R3 (나열 미포함) | 30 | 3 | 17 | 0 | 17/50 불일치 |
| L3 · 관련 | R5 (배제 통과) | 8 | 0 | 0 | 42 | 42/50 |
| L3 · 무관 | R1 (배제) | 50 | 0 | 0 | 0 | 50/50 정합 |
L2 무관 50건을 본문 구조로 분해하면 이렇게 나뉩니다. 설계 의도대로 제작된 것은 절반 수준입니다.
‘조현병이 여러 질환 중 하나로 나열되지만 정책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가 이 층의 정의입니다.
L2 무관인데 본문에 조현병·정신분열이 아예 없습니다. 정의상 L3(배제층)과 구분되지 않으며 R1 단계에서 배제됩니다. 난이도 조작이 실패한 문항이므로 교체가 타당합니다.
“이번 지원 대상에는 조현병이 포함되지 않는다”처럼 내용 있는 서술문으로 등장합니다. 그런데 R3는 “해시태그처럼 내용 없이 등장”만 무관으로 규정합니다 — 규칙에 이 경우가 없습니다.
#조현병, 연관어:, 관련검색어: 블록에만 등장. R3 후단이 정확히 겨냥한 형태로 설계대로 작동합니다.
부정포함형 15건이 왜 문제인지는, 같은 L2층의 두 문항을 대조하면 분명해집니다. 둘 다 지자체 정책 기사이고, 둘 다 조현병이 등장합니다.
…지원 대상자는 △양극성 장애 △공황장애 △강박장애 △정신분열병(F20~F29) △우울에피소드 △불안장애 등 6개 질환 가운데… 보건정책과 관계자는 “정신분열병 등 만성적 정신질환도 지원 범위에 포함하니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울장애, 범불안장애, 강박장애, 치매, 공황장애, 경도인지장애,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진단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편, 당뇨병·고혈압·우울증·치매·조현병 등 질환 정보가 군 공식 홈페이지에서 함께 제공되지만, 이번 외래치료비 지원사업의 구체적 대상 질환에는 조현병이 포함되지 않는다. #정신질환지원 #치료비 #우울증 #공황장애 #치매 #조현병
현재 라벨은 “정책의 명시적 대상에 포함되는가”를 기준으로 갈렸습니다. 전자는 담당자 발언에서 조현병을 수혜 대상으로 직접 호명하므로 관련, 후자는 대상에서 빠졌으므로 무관입니다. 내부 검토에서 나온 반론은 이렇습니다 — “조현병이 지원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 자체가 사회적 인식을 보여주는 것 아닌가.”
현재 코드북의 기준은 “조현병이 다뤄지는가”이고, 연구의 최종 목적은 “조현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드러나는가”입니다. L1·L3에서는 두 기준이 같은 답을 냅니다. L2에서만 갈라지고, 갈라지는 지점이 정확히 이 15건입니다.
실제로 이 두 문항을 상용 LLM들에 물었을 때 판단이 갈렸고(둘 다 관련 / 앞만 관련), 난이도 루브릭을 주어도 MIDDLE·HARD로 수렴하지 않았습니다. 인간 검토자 역시 설명을 접할수록 판단이 일관되지 않았습니다. 이 15건은 판정자를 바꾸어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기준을 명문화해야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R3에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명시한 경우도 미포함으로 보아 무관” 조항을 추가합니다. 현재 라벨 15건이 모두 유지되고 근거 규칙만 R3로 통일됩니다. 층 균형도 그대로입니다.
대가 — “배제되었다”는 정보를 인식 분석에서 제외하게 됩니다.
“조현병에 대한 서술적 명제가 있으면 관련, 해시태그·연관어 나열만이면 무관”으로 R3를 재작성합니다. 15건의 정답이 반전되고 L2 층의 50:50 균형을 재조정해야 합니다.
이점 — 인식지수를 종속변수로 쓸 때 구성타당도가 맞습니다.
기계검증 열 삭제, 검수동의수·verdict 중 하나만 유지.300건 전체를 인간 코더가 재코딩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번 감사가 어디가 어려운지를 특정했기 때문에, 합의 자원은 아래에만 투입하면 됩니다.
| 집합 | 건수 | 성격 | 처리 |
|---|---|---|---|
| 검수 불일치(split) | 6 | L1 부수적 언급 5 + L2 나열 1 | 합의로 정답 확정 |
| 부정포함형 | 15 | 코드북에 규정 없음 | 합의로 조항 신설 |
| 합의 대상 계 | 21 | — | — |
| 조현병 무언급 | 7 | 난이도 조작 실패 | 합의 아님 · 문항 교체 |
| 나머지 | 272 | 2인 합의 confirmed | 현 상태로 확정 |
7인 × 21건 × 3라운드 = 응답 441건. 1건당 1분이면 한 분이 라운드당 21분입니다. 합의 절차를 설계할 때 1라운드는 상호 열람도 AI 피드백도 없이 받아야 합니다 — 그래야 그 결과를 LLM 판정의 검증 기준(gold)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라운드부터 상호 열람, 3라운드에 AI 피드백을 넣으면 “AI 피드백이 인간 합의에 미치는 영향”이 별도의 측정 대상으로 남습니다.
이 문서의 모든 수치는 items_audited.csv(300행, UTF-8 BOM)를 pandas로 읽어 산출했습니다.
층·정답 교차표, 검수자별 규칙 교차표, 조현병 표기 정규식 조현병|정신분열|F2[0-9],
부정포함 탐지 정규식 조현병[^.]{0,40}(포함되지 않|제외|해당하지 않|대상이 아) 및 그 역순 패턴을 사용했습니다.
부정포함 15건은 정규식으로 추출한 뒤 전수 육안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