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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인지 · Nature Neuroscience

시각 피질 간 상호 흥분성 연결이 동적 합의를 만든다

쥐 V1과 LM의 동시 기록·광유전학·잠재회로 모델로 일치 패턴은 느려지고 불일치는 빨라짐을 확인

글 성봉주 기자스튜디오 점검 · 2026.09.22조회 23
89AI 심사
기사 내용을 표현한 삽화
AI로 만든 삽화예요. 논문 속 실제 자료가 아니에요.

영국 케임브리지대 등 국제 공동연구진이 이같은 결과를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에 9월 18일 실린 논문에서 보고했다. 연구진은 쥐의 1차 시각피질(V1)과 상위 후측외측(LM) 영역에서 동시에 다채널 전기생리 기록을 하면서, 파르발부민(PV) 양성 억제성 세포를 광활성화해 특정 시간(150밀리초)의 활동을 교란하는 실험을 수행했고,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의 비선형 잠재 회로 모델을 만들었다.

가장 중요한 발견은 V1과 LM 사이의 서로 주고받는(excitatatory) 장거리 연결이 두 영역의 결합 역학에서 근사적 선(線) 어트랙터(line attractor)를 구현한다는 점이다. 이 동역학은 두 영역의 활동 패턴이 서로 '일치'할 때 그 성분의 소멸 속도를 느리게 하고, 반대로 '불일치' 성분은 더 빨리 사라지게 하여 시간에 따라 영역 간 합의를 형성한다.

모델 분석에서 선 어트랙터 주변의 느린 모드는 약 400밀리초의 시간상수를 가지며, 이는 단일 뉴런 특성 시간상수인 20밀리초보다 약 20배 길었다. 연구진은 이 예측을 모델에 의존하지 않고도 검증했다. 두 영역의 국소 균형(밸런스)을 합친 '동의(agree)' 성분은 자기상관이 더 천천히 줄어드는 반면, '불일치(disagree)' 성분은 더 빠르게 줄어드는 것이 실험 데이터에서도 관찰되었다.

기계적 해석을 위해 연구진은 단순화한 두 영역 E−I(흥분−억제) 회로 모델을 제시했다. 이 이론 모델은 장거리 흥분성 연결이 동의 모드의 시간상수를 늘리고 불일치 모드의 소멸을 가속해 선 어트랙터를 만들며, 원래의 고차원 잠재 모델 반응의 상당 부분을 설명한다고 밝혔다. 또한 모델은 광유전학적 억제가 다른 신경들의 반응에 미친 값을 예측했고, 데이터에서 그 예측이 양의 상관을 보이며 검증되었다.

논문은 몇 가지 제한도 밝혔다. 모든 세포의 흥분·억제 정체를 완전히 알기 어렵기 때문에 보다 일반적인 예측(모든 모드에 대한 시간상수 차이)을 실험적으로 직접 확인하는 데 제약이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한편 연구진은 광유전학적 교란을 포함한 여러 통제와 복수 초기값에서의 모델 적합을 통해 모델이 데이터를 자의적으로 과대해석하지 않았음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지역별로 분산된 피질 회로가 반복적 흥분성 연결을 통해 동적으로 '합의'를 만들어 낼 수 있음을 보이며, 이런 동적 합의 구축이 분산 피질 계산의 일반 원리일 수 있음을 제시한다고 연구진은 결론지었다.

원문 논문

제목
Reciprocal connections dynamically build consensus between neocortical areas
저널
Nature Neuroscience (2026-09-18)
저자
Mitra Javadzadeh, Marine Schimel, Sonja B. Hofer, Yashar Ahmadian 외 1명
DOI
10.1038/s41593-026-02437-3
라이선스
CC BY 4.0

우리 뇌에는 여러 영역이 서로 소통하며 정보를 주고받는데, 영국 케임브리지대 등 국제 공동연구팀이 쥐 뇌의 두 영역, 1차 시각피질(V1)과 상위 후측외측(LM) 사이의 대화를 연구했어요. 연구팀은 쥐 뇌에서 특정 신경세포를 빛으로 조절하면서 두 영역의 신경 활동을 동시에 기록했답니다. 이렇게 모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뇌 신경 활동을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수학 모델을 만들었어요.

가장 흥미로운 발견은 두 뇌 영역이 마치 친구들처럼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합의’를 만들어낸다는 점이에요. 이 합의는 ‘선 어트랙터’라는 수학적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이는 두 영역의 신호가 잘 맞을 때 그 상태가 오래 유지되고, 맞지 않을 때는 빠르게 사라진다는 뜻이에요. 쉽게 말해, 두 영역이 서로 의견을 맞춰가며 조화를 이루는 과정을 보여주는 거죠.

이 모델에서 발견한 ‘느린 모드’는 약 400밀리초 동안 유지되는데, 이는 개별 신경세포가 반응하는 시간보다 20배나 길어요. 연구진은 이 이론을 실제 실험 데이터로도 확인했는데, 두 영역이 의견을 맞출 때 신호가 천천히 줄어드는 반면, 의견이 다를 때는 빠르게 사라지는 현상이 실제로 관찰되었답니다.

더 나아가, 연구팀은 두 영역의 신경 회로를 단순화한 모델을 만들어, 장거리 연결이 어떻게 ‘합의’를 만드는지 기계적으로 설명했어요. 이 모델은 빛으로 신경을 억제했을 때 나타나는 반응도 정확히 예측해 실험 결과와 잘 맞았답니다. 다만, 모든 신경세포의 성격을 완벽히 알기 어려워서 일부 예측은 아직 실험으로 완전히 검증하기 어렵다고 연구진은 말했어요.

이번 연구는 뇌의 여러 부위가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며 정보를 조율하는 방식을 밝히며, 이런 ‘합의’ 과정이 뇌가 복잡한 계산을 하는 기본 원리일 수 있음을 보여줘요. 마치 여러 친구가 모여 의견을 조율해 하나의 결정을 내리는 것처럼, 뇌도 이렇게 동적으로 협력해 작동한다는 사실이 참 신기하지 않나요?

이 기사가 만들어진 과정

초안: GPT-5 mini (기본) · AI 심사 1회 · 최종 확인·발행: 성봉주 기자

AI 심사위원판정점수
GPT-4o mini (OpenAI)REVISE82
gpt-oss-120b (Cerebras)PASS92
GLM-5.3-Flash (Zhipu)PASS93
Kimi-K2.6 (Moonshot)PASS85
Qwen3.5-9B (Alibaba)PASS94

통과 기준: 3명 이상 응답, 응답자의 절반 이상 통과, 평균 80점 이상. 채점 항목은 사실정확성·소스충실도·논리성·균형·가독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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